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


역사 혹은 세계사를 그저 '몇년에 뭐가 있었고 뭐가 중요하고'라고 설명한다면 그런 건 중고등학교때 충분히 배웠다. 지겨우리만큼. 역사는 화자의 관점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다섯가지라고 분명히 말하는데, 이렇게 묶을 수 있는 저자의 시각이 부럽기만 하다.

결국, 이 책은 욕망이라는 큰 주제로 묶을 수 있다. 욕망이라는 근원으로 나머지 것이 파생했다. 역사 뿐이랴. 내가 하는 행동도 욕망이 그 시발이다.

크로스도 커피로 시작하더니 이 책도 커피로 시작한다. 커피의 이미지는 격하게 말해 '채찍'이다. 잠을 재우지 않고 일을 시키는 마법의 검은 액체다. 뭔가 쫓기는 느낌을 주는 이런 커피가 유럽의 발전을 이끌고 빈부 격차를 만들어 냈다고 말한다.

물론, '좀 억지로 끼워맞춘다', '말하는 논지 뭔지 모르겠다' 느낄수 있지만, 쉽고 재밌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최소한 거짓말없이 설득력있게 잘 썼기 때문이다. 중고딩부터 관심있는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by 스팟 | 2010/02/08 00:48 | 도서 | 트랙백 | 덧글(2)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 시친의 지구연대기 1



저자는 수메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방대한 근거를 들어 이 책을 지은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과학적 이론에 대입하여 유물의 그림을 설명한다. 건축을 비롯한 진화, 태양계, 로켓, 신화 등의 이야기를 보면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의 양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다만, 결론을 위해 논리를 만들다 보니 추측이 나중엔 근거로 사용된다. '수메르' 너무 집중한 나머지 그가 본 모든 것은 '수메르'가 아니면 풀리지 않는다. 정말 그럴싸하다. 과학적 사실뿐 아니라 창조, 홍수, 법궤, 네피림 등 성경에 등장하는 것조차 상호 근거로 삼는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짜맞추기 쉬웠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나름 평가하자면 '지식 채취는 독자의 몫'. 사기도 100% 뻥으로 칠순없듯, 90%이상의 참말은 찾아내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성공.


---------(초딩버전)--------

500쪽이 넘는 이 책. 읽을까 말까.

읽어보면 재밌지만 소설같아요. ㅡ,.ㅡ

처음에는 추측에서 시작하다가 나중에 확신하셔서 근거로 삼으세요.

12번째 행성의 외계인(신)들이 인간을 창조한 이유는 지구 개척을 위한 일 시켜먹기 위해서래요.

예전 그림에서 삼각형 찾으면 로켓, 뾰족하게 긴것 찾으면 안테나래요.

2권 3권은 안볼래요.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by 스팟 | 2010/02/03 17:51 | 도서 | 트랙백 | 덧글(2)

복잡계 개론 - 세상을 움직이는 숨겨진 질서 읽기



사회현상을 단순한 공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간단했다면 이미 주식을 해서 떼돈을 벌었겠지.
여튼 이름에서 알수 있듯 '복잡계'를 설명한다.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까?

이 책 '4장 복잡계 이론을 활용한 은유적 분석 - 02 사례 1 : CEO의 의사결정, 03 사례 2 : 외환시장의 단절적 변화의 실체'를 보면 어디다 써먹을 수 있는지 알수 있다. 심지어 재밌다. 이론 하나로 설명이 가능한 게 신기할 뿐.

대략 한 마디로 표현해보면 '복잡해서 무질서해 보이는 대상도 나름의 규칙을 갖고 있고, 규칙이 깨질 때 무너지거나 혹은 발전하거나 한다.'

4장까지는 개괄적인 '복잡계'설명이라 읽기 좋았는데 5장부턴 포기. 역시 난 복잡한 게 싫어;;;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by 스팟 | 2010/02/03 17:11 | 도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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