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소프트웨어 개발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7'이라는 숫자로 목차를 얘기를 하지만, 사실은 '낭비를 제거하라'는 말에 기초하여 풀어쓴 얘기다. 나머지 6은 낭비를 제거하기 위한 설명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낭비를 제거하라
2. 배움을 증폭하라
3. 가능한 늦게 결정하라
4. 최대한 빨리 납품하라
5. 팀에 권한을 위임하라
6. 통합성을 구축하라
7. 전체를 보라
낭비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더골'의 TOC(Theory of Constraints : 제약조건이론)을 상기해 보면 쓸때 없는 작업을 줄이는게 실마리다. 예를들면 '차후에 나올지도 모르는 기능을 위해 미리 개발을 하지말라', '보지도 않을 문서를 힘들여 만들지 말자' 등이다.

하지만, 이 책의 끝머리에도 썼듯이 주의사항이 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을 그대로 적용하지 말라. 가이드는 가이드일 뿐 나름의 문화나 체계가 있음에도 무조건 다 들어엎고 새로운 것을 적용하는 것은 팀원들의 반발을 살 뿐이다. 여전히 드는 생각은 '맨먼스 미신'에서 브룩스가 얘기한 '은탄환은 없다.'이다. 개발은 '방법론'이지 법칙이 아니다. 방법론은 변할 수 있고, A는 B라는 명제가 될 수 없다.

도요타라는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던 산물을 '좋은 것만 골라'(양반김 ㅡㅡ) 소프트웨어공학에 접목하려는 것 뿐이다. 접목을 잘못하면 나무가 죽을 수도 있다. 신중하게 생각해 필요한 부분만 구성원의 동의하에 진행해 보자.

책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살짝(?) 지루한 감이 있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하면 좋겠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린 소프트웨어개발의 적용 재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읽어보고 이 포스트에 첨언할 생각이다.

참고 : 서비스 지향과 기민성: 성공적인 SOA 개발, Part 1: SOA와 애자일 방식의 기초 (한글)

by 스팟 | 2007/11/16 20:27 | 도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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