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3일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낱말편 2)

말하거나 쓸때 바른 말로 하기가 쉽지 않다. 흔히 '틀리는' 말이 '다르다' 이다. "난 너와 다르다"고 할 것을 "난 너랑은 틀려"라고 한다. 말이란게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억세고 꽂히는 녀석을 더 좋아한다. 예로 '좇다'와 '쫓다'를 들 수 있다.
그러므로 가령 도둑을 '좇으면' 필시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게 될 테니, 도둑은 '좇지'말고 '쫓아야'할 것이다. 그러나 꿈 같은 것은 '좇아야' 이룰 수 있을 것이요, 꿈을 '쫓으면' 그 꿈은 결코 이루지 못할 것이다.
p.273
이 책은 말장난이 밑거름이 되었다는데, 말장난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우리말을 바르게 쓸 사람에게 필요하다. 스무 권까지 쓰는게 목표라는데, 다 모으겠다.
1권 :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낱말편 1)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1)
3권은 '국어 독립 만세'라는 제목으로 출판됐습니다. 서점가서 봤었는데 줘도 못 먹었네요 ㅜ
# by | 2008/10/13 23:30 | 도서 | 트랙백(1) | 핑백(1) | 덧글(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 낱말편 1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라는 솔직한 제목이 인상적이다. 29가지 짧은 장으로, 헷갈리기 쉬운 두 가지 단어를 놓고 세심하게 어감을 구분하여 설명했다. 각 장에는 그 단어에 해당하는 문제를 제시했다. 어떤 단어에서는 어원을 밝히기도 하고, 어떤 단어는 쓰이는 예를 통해 추적하기도 했다. 여러 단서를 놓고 단어의 진정한 쓰임새를 추리했다. 덤에는 지은이가 우리말 단어의 의미에 대해 유익한 단락을 제공했다. 책 제목의 ‘밥먹여준다’는 문장 성분이 다......more
... 국밥시리즈(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 1 2) 제3권이다.이전 시리즈가 단어 비교였다면 3권은 우리말의 특징을 설명한다. 이 책은 영어와 한국어 비교, 한국어의 동사 중심 경향, 각종 어문규범 입법취지와 영어 비교할 수 있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