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05일
눈뜬 자들의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 그 4년후 얘기다. 투표로 시작한다. 결과는 백지투표 80%. 정부는 주동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찾지 못하고, 하루밤 사이에 도시를 비워버리고 계엄을 선포한다. 이런 극단적 조치가 그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정부를 찾을꺼란 기대를 하지만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면 대부분 촛불집회 때 '주동자가 누구냐' 사건을 떠올린다. 그때 반응과 이 소설의 반응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목받는 놈을 조지(?)는 방법을 취하는 게 권력을 가진자의 공통점일까?
권력가진 한 사람의 양심선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까. 개인적인 이유들입니다. 그중에 한 가지만 말해 주십시오, 그래야 내가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고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이 세상에 들어올 때, 우리는 우리 인생의 나머지 기간 동안 지킬 협정을 맺는 셈입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묻게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누가 내 대신 여기 서명을 했지, 글쎄요, 나는 스스로 그런 질문을 했고, 그 답이 이 편지입니다.이 책, 잡으면 다 읽겠지만 애써 찾아 읽진 않겠다. 전편만큼 재밌진 않다.
p. 40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 by | 2008/11/05 23:57 | 도서 | 트랙백(2)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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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눈뜬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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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있답니다.
흥미 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