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3일
국어독립만세

이전 시리즈가 단어 비교였다면 3권은 우리말의 특징을 설명한다. 이 책은 영어와 한국어 비교, 한국어의 동사 중심 경향, 각종 어문규범 입법취지와 영어 비교할 수 있는 각종 이야기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선택한 표현이 실제 입말에 더 가깝다고 확신했고, 따라서 독자들도 별 불편 없이, 혹은 더 나아가 이쪽을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얘기하지만, 어떤 표현이 맞춤법에 맞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한테 통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맞춤법에 강요당하는 교육보다 얼마나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고 바르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
p.184
물론 언어 세계에서 절대적으로 옳은 답이란 없다. 중요한 것은, 말이든 글이든 어떤 표현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깊은 생각이 들어갔느냐다. 언어는 생각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생각의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내 생각을 표현하는 말 중에 태어나면서 입에 붙은 말을 바르게 쓰고자 한다면 당연히 이 책을 손에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글쓰기 관련 책을 계속 사보는 이유기도 하다.
p.22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 by | 2008/11/13 00:40 | 도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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