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8일
흐르는 강물처럼

한의원에 치료받으러 갔을 때 들고 갔더니만 한의사가 내용보지도 않고 던진 말이다. 이 책을 그렇게 정의 한다고 해도 어색하진 않다.
한때 파울로 코넬료의 모든 작품을 모은 적이 있을 정도로 좋아했다. 다만 그의 종교관은 나와 좀 달라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그런 종교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인, 비기독교인 누가봐도 거부감이 없도록 아름답고 사랑스런 말로만 채워넣기 때문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가 두루 다니며 몸으로 익힌 포용력이 아닐까 싶다.
표지는 상당히 평화롭다. 흐르는 강물이라면 어찌 평화롭기만 하겠는가. 때론 폭포처럼 죽을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오기도 할텐데 말이다. 주로 힘든 경우는 사람과 사람사이, 즉 관계에서 이뤄진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틀리다고 규정한다면 전쟁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이 책의 목적 같다. 거스르지 않고 서로 부대끼면서 흘러가는 강물처럼 말이다.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 by | 2008/11/28 17:22 | 도서 | 트랙백 | 덧글(1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일단 읽어야 할 책들이 넘쳐나서 구매는 뒤로 미뤘습니다.
아아아! 읽어보고 싶네요! ^^
코엘류의 종교관은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공감하지만
성윤리관에서는 좀 공감할 수 없는 구석이 많다고 할까요! ^^
암튼 그가 전하라 하는 일관된 메시지를 저는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산문집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
코엘류 책들 . 이젠 내용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다는 ㅜㅜ
11분에서 11분이 뭘 의미하는지 기억하는 정도?
연금술사에서 멜기세덱이 나온다는거 정도?
뽀뽀상자는 단편 모음집이라는 정도?
스팟님과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니 참 읽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코엘류의 성윤리관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구요..ㅎㅎ
그리고 '11분'을 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을듯...
그리고 꼭 토론해 보아요 ^^
당분간 사신것에 몰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