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1월 07일
예수전
이스라엘을 구원할 예수.
당시에 유대인이 원했던 건 다른 나라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구원자(왕)였다. 힘이 세서 누구든지 무력으로 굴복시킬 수 있고 뛰어난 지혜로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는 초울트라퍼펙트히어로 슈퍼맨이다. 그러나 예수는 그러지 못했다. 세상에 온 목적이 그들 나라의 차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 깊은 내용은 신부(목사)님께 듣는 게 좋겠다.
제1장, 제2장... 제 16장. 반말이 싫어요.
저자는 왜 이런 식으로 목차를 잡았을까? 보통 책을 고를 땐 가격을 본 후 목차를 보고 하려는 말이 뭔지 보고 고르는데 그럴 수 없게 했다. 보든지 말든지. 저자의 서문을 볼 수밖에 없었다. 의도인가? 결론은 마르코(마가)복음 강해.
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중에 마르코(마가)복음을 고른 이유는 가장 먼저 쓰이고 종교적 첨가가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서의 번역도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 반말하는 예수가 아닌 '200주년 신약성서'를 택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예수란 혁명가.
저자는 예수를 공자, 간디 같은 느낌의 지식인/혁명가로 썼다. 반말하지 않은 예수를 선택한 이유기도 하다. 예수의 인성과 신성중에 신성 부분을 최대한 배제했다. 기독교(개신교)인들이 보면 볼온서적이라 칭할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B급 좌파라 칭하는 저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것으로 이해한다면 취할 것만 취하는 선에서 타협이 가능하지 않을까. 나라의 수장을 포함하여 개(?)독교라고 욕먹는 기독교인들이 왜 욕먹지 알려주는 거울이라 생각하고 읽는다면 무리 없겠다.
덧1) 얼마 전 그의 블로그에서 '보통의 존재라는 책과 혼동될 것 같다'는 글을 봤다. 사려거든 착각하지 말고 사자.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 by | 2010/01/07 11:16 | 도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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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이야기는 어려워서 패쓰~
예수전 저자분 블록 가보니..10년이상된 블로거시네요 ㅎㄷㄷ